[2019-1차] 왜 다시 자유인가?, 어떤 자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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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작성일 23-12-28 13:37본문
○ 일시 : 2019. 4. 9. pm 6:30 – 9:30
○ 장소 : 서머셋팰리스 2층 세미나룸
○ 강사 : 김선욱 (숭실대대학교 교수)
○ 주제 : 왜 다시 자유인가?, 어떤 자유인가?
○ 토론내용
- 필립 페팃이 <왜 다시 자유인가?>라는 책에서 주장하는 3가지 범주(사회적, 민주적, 국제적 정의)의 자유의 개념 설명
- 오스카 와일드는 사회주의가 너무 많은 저녁을 빼앗아간다고 했지만, 민주주의도 마찬가지임. 그러나 우리가 민주주의를 활용해 정부가 우리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면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음.
- 단 우리의 제안은 공동체가 공유하는 기준에 부합해야 함. 만약 우리가 자유의 대가는 영구적 감시라는 점을 망각하고 민주주의 프로젝트를 포기한다면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임. 즉,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저항하고, 견제하는 자세를 취해야 함.
- 아무리 발전된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밀실 압력, 재정적 위협, 기만적 분석, 뻔뻔한 정보 왜곡, 조작된 분노, 선전적 과잉 흥분으로 -요컨대 협박, 선동, 기만이라는 온갖 잡다한 술책으로- 정부에 특별한 의지를 투사하려고 만반의 태세를 갖춘 특수한 이익집단이 있는데, 이들은 민주주의의 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