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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성주류화 조례, 여친도시, 성별영향평가 등 충청지역 모범사례 발표

2023년 11월 9일(목) 14시-17시 /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1층)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는 주제로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11월 9일(목) 지방 성주류화정책 확산을 위한 충청권 공감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공감토론회는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하는 거버넌스 모델로 지방 성주류화정책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지방에서 성평등 정치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16개 성별영향평가센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등 성주류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성주류화 정책의 모범사례를 추천받아,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 권역에서 △성주류화 조례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등 3개 분야의 발표사례로 40여건을 선정하였다.

세 번째로 개최되는 충청권 공감토론회는 이화정 청주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충남도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 제정과 현황(이선영 전 충남도의원) △청주시 여성친화도시(신미순 청주시 여성가족과 과장) △ 청주시 성인지결산 성과분석 사례(김희경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성주류화정책 모범사례가 발표되며, 최선경 충남 홍성군의원, 이현주 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팀장, 송병호 청주시의원 등 전문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충청권 토론회에는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의 현장 축사를 비롯하여,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소속 충청지역 여성의원들과 충북여성정책포럼 정치사회분과위원들, 청주시 시민참여단 등이 대거 참석하여 충청권의 성주류화정책 확산을 위한 실행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은 “청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비롯하여 전국 최초로 성인지결산 성과분석사업을 시도하는 등 충청권의 성주류화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왔다”면서 “충남도와 청주시에서 실행하고 있는 성주류화 조례,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등 충청권 성평등정책의 모범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담당 : 황훈영 부소장

제공일자 : 2023. 11. 07(화)